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정치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에스파 카리나가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그녀가 투표소 앞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담겨 있었는데요, 갑자기 게시물이 사라지면서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그 타이밍
바로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의 과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동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의 장남으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여러 차례 주목을 받은 인물입니다. 특히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중 부적절한 게시물과 도박, 음란성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일었고, 2024년에는 상습도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행동이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번 대선에서도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동호, 어떤 논란이 있었나?
이동호 씨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상습도박 및 음란한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2024년 10월 수원지방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문제가 된 댓글 중 일부는 실제 여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는데, 그 대상이 에스파 멤버 카리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준석 후보, 토론회에서 직접 언급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최근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해당 논란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가족 이슈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죽이는 정치”, “가족까지 끌어들이는 건 비열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정면 반박했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들썩'
카리나의 삭제된 사진, 이동호의 과거 논란, 대선 TV토론까지. 모든 요소가 묘하게 맞물리며 2025년 사전투표 첫날, 온라인은 그야말로 폭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카리나가 의도적으로 정치와 연루된 건 아니겠지만, 공교롭게도 이 시점에 벌어진 일들이 너무 드라마틱하다”며 유권자들과 팬들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사전투표 기간: 2025년 5월 29일(목) ~ 5월 30일(금)
-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 장소: 전국 사전투표소 (주소지 관계없이 어디서나 가능)
- 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마무리 – 연예인 vs 정치 이슈?
한 장의 사진이 때로는 수많은 해석을 낳고, 정치의 중심까지 흔드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대선, 단순한 이슈를 넘어 진짜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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